엔젤투자, 그래서 누가 하는데?

엔젤투자, 그래서 누가 하는데?

투자 인사이트
2023.03.22

김범수, 이택경, 이해진, 김택진, 이재웅… 모두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국내 대표 벤처 창업가들입니다. 이들이 만든 카카오, 다음, 네이버, 엔씨소프트 등은 모두 스타트업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전 국민이 알고 또 사용하는 기업으로 성장했죠.

그런데 이렇게 성공한 기업가라는 것 외에 이들의 공통점이 또 있습니다. 바로 스타트업 투자에 열심이라는 것입니다. 아마 1세대 벤처 창업가로서 스타트업 업계의 어려움, 그리고 가능성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겠죠. 방식 역시 개인적인 엔젤투자부터 액셀러레이터 설립을 통한 투자까지 다양한데요. 이들은 후배 스타트업에 자금뿐만 아니라 각종 노하우와 네트워크까지 제공하며, 스타트업 생태계의 선순환을 이끌고 있습니다.

물론 ‘투자’이기에 해당 스타트업이 성공할 경우 보상 역시 따릅니다. 특히 업계에서 산전수전을 다 겪은 이들이 선택한 스타트업인 만큼, 그 성공 확률과 수익률이 어마어마한데요. 스타트업으로 흥한 자, 또 스타트업으로 흥한다. 오늘은 엔젤투자자로 활동 중인 유명 기업인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늘의집, 리멤버에 투자한 엔젤 네트워크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이택경 다음 창업자가 설립한 매쉬업엔젤스입니다. 지금은 전문 액셀러레이터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첫 시작은 이 대표와 친분 있는 기업가들이 모인 엔젤투자 네트워크였다고 합니다.

2018년 무려 25억원 규모로 매쉬업엔젤스 개인투자조합 1호를 결성하며, 제도 도입 이후 최대 규모 개인투자조합을 기록했는데요. 해당 조합에는 이재웅 다음·쏘카 창업자, 장병규 네오위즈·크래프톤 창업자 등이 엔젤투자자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당시 매쉬업엔젤스는 이미 오늘의집(버킷플레이스),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 스타일쉐어 등 굵직한 스타트업에 72억원가량을 투자한 상태였죠. 현재 해당 스타트업의 기업가치와 성과를 고려하면, 이 대표의 높은 투자성과를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배달의민족 투자로 1,000배 수익

매쉬업엔젤스 개투조합에 참여한 장병규 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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