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투자자문 피해 막을 '이 스타트업'

불법투자자문 피해 막을 '이 스타트업'

비즈 인사이트
2023.03.22

“660원짜리 코인을 100원에 살 기회를 드립니다.” 올해 초 직장인 A씨가 받은 문자 내용입니다. 물론 거짓말인데요. 공정거래위원회가 직접 밝힌 유사 투자자문업체의 사기 사례 중 하나입니다.

최근 투자업계 불황이 닥친 가운데 이러한 유사 투자자문업체에 의한 소비자 피해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국소비자원은 ‘1372 소비자상담센터’로 접수된 소비자 상담 건 2만5,010건 중 유사 투자자문 피해가 가장 많다고 밝히기도 했죠.

대부분 고액의 비용을 받고 가짜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약속한 수익률에 도달하지 못하면 가입비 전액을 돌려주겠다며 고액의 가입비 납부와 투자를 유도하고, 수익률이 떨어져 환불을 요청하면 이를 거부하는 방식으로 피해를 끼치는데요.

가장 큰 문제는 피해를 보아도 손해배상을 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현행법상 유사 투자자문업체는 법적으로 투자자문업이나 투자일임업이 아니기 때문이죠.

금융 서비스, 주식 투자 파트너로 발돋움

유사 투자자문 및 불법 투자자문 피해가 잇따르면서 믿을 수 있는 투자정보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는데요. 이에 단순 금융거래 서비스를 넘어 안전한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이 늘고 있습니다. 투자 파트너 역할을 하는 것이죠.

일례로 유니콘기업 등극을 눈앞에 둔 핀테크 스타트업 뱅크샐러드는 최근 투자 고수의 투자한 종목과 보유 금액 등을 알 수 있는 ‘고수들의 투자 전략’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이데이터로 연결한 투자정보를 기반으로 고객이 투자한 종목별 최근 6개월간 수익률 상위 10% 투자자의 투자 현황을 제공하는 서비스인데요.

투자 초보들은 고수들이 어떤 종목에 투자했는지 살펴보고, 자신에게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금융 서비스

비슷한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핀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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