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견딘 여행업계, 성장 시동 걸렸다

코로나 견딘 여행업계, 성장 시동 걸렸다

비즈 인사이트
2023.07.25

여기저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바로 최근 여행업계 이야기인데요. 엔데믹 선언으로 코로나 이전 일상이 회복되자, 그동안 억눌렸던 여행 심리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덕분입니다.

실제로 올해 여름 휴가시즌 해외 여행 수요는 역대 최고치를 찍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여행객 규모는 이미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섰죠. 인천공항공사가 예측한 2023년 여름 일평균 해외 여행객 수는 17만명 이상. 이는 작년 여름 실적 대비 18.2% 증가한 수치입니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등 여행사에서도 올해 상반기 각각 전년 대비 2배 이상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여행객이 기하급수적으로 몰리며 항공기 충원이 되지 않아 항공 요금 인플레이션까지 일어나는 상황입니다.

변화하는 트렌드, 다양한 여행 플랫폼 등장

여행객이 많아진 만큼, 선호하는 여행 스타일도 다양해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추세에 맞춰 다양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래블테크 스타트업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2017년에 서비스를 시작한 트립비토즈가 있습니다. 트립비토즈는 여행 플랫폼에 SNS 기능을 접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사용자가 직접 숏폼 영상을 본인의 계정에 업로드해 플랫폼 안에서 사용자 간 여행 경험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서비스로 주목받았습니다. 여행하면서 돈도 벌 수 있는 서비스, T2E (Travel to Earn)인데요. 다른 사용자의 반응을 얻을 시 보상금을 지급하여 다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덕분에 국내 유일 T2E 서비스 운영 기업으로 업계에 눈도장을 찍었죠.

특히 최근에는 단체여행이 아닌 혼자 기획해서 떠나는 자체여행으로 트렌드가 빠르게 바뀌고 있는데요. 또 다른 트래블테크 스타트업 트립소다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행 커뮤니티 커머스 서비스를 통한 1인 여행객을 위한 동행인 매칭 서비스, 여행상품 입점 등인데요. 이를 통해 월 이용 여행객 수 약 1.7만명을 달성했습니다.

그밖에 고급 레스토랑의 파인다이닝처럼 ‘파인스테이’를 큐레이션하는 스테이폴리오도 여행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엄격한 기준으로 숙소를 선정하여 고급스러운 공간과 만족스러운 여행 경험을 제안하며 월평균 5.0%의 소비자 거래 증가세를 보이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보복투자’ 시작? 여행업계에 돈 몰린다

이렇게 여행 수요가 폭발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트래블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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