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투자하기 전,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스타트업 투자하기 전, 가장 많이 하는 질문

투자 가이드
2023.03.22

지금까지 스타트업 투자를 시작하기에 앞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지식과 정보를 다뤄봤는데요. 아마 해당 콘텐츠를 모두 읽어 본 분이라면 스타트업 투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짐과 동시에 궁금한 점도 많이 생겼을 거라 생각합니다. 초고수익 투자처라는 매력과 함께 이에 상응하는 위험도도 존재하기 때문이죠.

막연한 두려움과 궁금증이 많을 때는 전문가에게 직접 물어보고 답을 듣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물어보는 질문들을 한번에 모아보면 아주 큰 도움이 되죠. 오늘은 초보 스타트업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들을 모아 전문가의 답변을 정리해봤습니다.

Q. 좋은 GP를 선택하는 방법

개인투자조합을 통해 투자한다는 것은 내가 투자를 결정하는 것이 아닌 누군가의 결정을 따라서 투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그 누군가가 바로 GP인데요. 결국 개인투자조합의 투자 성공 여부는 GP에게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나의 투자 성패를 결정하는 GP는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요.

좋은 GP를 선택하려면 좋은 GP는 어떤 자격을 갖고 있어야 하는지 알아야겠죠. 사람마다 의견의 차이는 조금씩 있겠지만, 성공한 스타트업 투자자들의 공통점을 통해 좋은 GP의 자격을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47c5ba2e134b0b4b06f737.png


위 3가지 조건을 갖추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많은 경험이 필요합니다. 스타트업을 직접 창업해본 경험과 엑싯 경험, 꼭 대표가 아니더라도 초기 멤버로서 스타트업의 성장을 많이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좋습니다. 또한 VC 심사역이나 정부/지자체의 스타트업 관련 업무를 수행해온 사람이라면 스타트업을 많이 만나 본 경험과 분석 및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실제로 국내를 대표하는 GP를 살펴보면,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는 이니시스의 창업자, 장병규 본엔젤스 대표와 이택경 매쉬업엔젤스 대표는 각각 네오위즈와 다음의 공동창업자입니다. 모두 자신의 창업 경험과 성장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해서 성장을 돕고 있는 셈이죠.

이처럼 GP를 선택할 때 이력과 경험은 가장 기본적인 정보가 됩니다. 이를 바탕으로 초기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유망 스타트업을 분석할 때 중요하게 보는 기준은 무엇인지,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면 각자에게 맞는 좋은 GP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Q. 스타트업 분석과 기업가치 설정은 어떻게 하나요

엔젤투자를 진행하는 대부분 스타트업은 프리시드~프리시리즈A의 초기단계에 속합니다. 해당 단계에서 투자를 집행해야 유효한 지분을 취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극초기 스타트업을 정확히 분석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분석할 만한 데이터나 자료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초기에는 대표자와 팀원의 역량을 보고 투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경험과 이력을 가졌는지, 비즈니스에 맞는 팀 구성인지, 팀원 모두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지 등 직접 만나서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죠.

또 초기 스타트업의 기업가치는 내가 투자할 금액과 원하는 지분율을 정해놓고, 기업가치를 역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프리시드 라운드로 1억원을 투자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시드 투자와 프리시리즈A, 시리즈A까지 목표로 한다면, 지분 희석까지 감안해서 최소 10% 지분의 취득이 필요합니다. 즉 기업가치는 1억/10%=10억원이 되는 거죠.

Q. 투자금 회수 케이스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투자금 회수입니다. 높은 수익률이 스타트업 투자의 가장 큰 장점인 만큼, 많은 분들이 궁금해할 내용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크게 5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투자 라운드 진행에 따른 구주 매각
  2. 투자계약 조건에 따른 상환전환우선주/전환사채/신주인수권부사채/만기상환(원금+이자)
  3. 동반매도청구권에 따른 자동 매각(수동적)
  4. IPO 상장 후 유가증권시장에서의 매각
  5. 일반적인 비상장 거래를 통한 매각

투자 라운드 진행에 따른 구주 매각이 가장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스타트업과 투자자의 합의를 통해 기업가치를 정하고, 투자금액만큼의 지분을 제공하는 계약이 여기에 속하는데요. 보통 최소 3년 후에 매도할 수 있는 권리가 생기며, 시리즈A~시리즈B 단계에서 많이 엑싯을 합니다.  

그 다음은 투자하는 증권의 종류를 다양하게 설계하여 원금을 보호할 수도 있습니다. 보통 투자원금 100%를 손해볼 수도 있다는 높은 리스크 때문에 스타트업 투자를 많이 망설이시는데요. 수익은 상대적으로 낮

지금 바로 회원가입 하고
콘텐츠 내용을 제한없이 읽어보세요!

  • 투자 인사이트
  • 행사 및 IR 일정
  • 분기별 리포트
  • 투자 업계 트렌드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넥스트유니콘에게 있으며,
본 콘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뉴스레터 구독하기

알티의 인사이트 콘텐츠를 메일로 받아보세요.